태풍 '참피' 악천후 속 고군분투 발달장애인 기업… 제주마축제서 가치만드소 제품 홍보

-궂은 날씨에도 현장 지키며 제품 홍보 및 장애인 창업지원정책 소개

-표고버섯 시식·판매로 방문객 소통… 온·오프라인 이벤트로 단골 고객 확보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박마루)의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제주 가치만드소’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린 ‘2026 제주마축제’(한국마사회 주최)에 홍보부스를 열고 입주기업 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방문객들과 소통했다고 밝혔다.

 

제주마축제는 매년 도민과 관광객이 찾는 지역 대표 축제로,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다. 그러나 올해는 행사 기간 태풍 ‘참피’의 영향으로 비바람이 이어지면서 방문객이 예년보다 크게 줄어 부스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제주 가치만드소 직원들과 입주기업들은 이런 상황에서도 끝까지 부스를 지키며 현장을 찾은 방문객 한 명 한 명에게 제품과 사업을 알리는 데 힘을 쏟았다.

 

이번 부스운영에는 가치만드소에 입주한 발달장애인 창업기업 ‘팜에바다’, ‘머쉬인제주’, ‘제주인표고’ 3개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에서 직접 재배한 무농약 생표고와 건표고, 가정에서 표고버섯을 키울 수 있는 ‘배지 키트’ 등을 판매했다. 각 기업 대표들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상품 진열부터 가격 안내, 고객 응대와 판매까지 현장의 주요 과정을 직접 맡으며 소비자들과 만났다.

 

제주 가치만드소의 이번 제주마축제 참여는 두 번째로, 지난해에 이어 축제 현장에서 입주기업의 제품을 알리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자리를 이어갔다. 일회성 행사 참여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대표 축제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비자를 만나고 제품을 선보이면서, 발달장애인 기업의 제품과 기업 활동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부스는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제주 가치만드소의 역할을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되기도 했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직원들은 방문객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며 발달장애인의 창업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가치만드소의 역할과 사업 취지를 소개했다. 특히 당근 앱에서 ‘가치만드소’ 채널과 단골을 맺은 방문객에게 꽝 없는 뽑기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해, 이틀간 약 50명의 신규 단골 고객을 확보했다.

 

제주 가치만드소는 앞으로 이벤트를 통해 확보한 단골 고객을 대상으로 사업장 소식과 상품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축제 이후에도 입주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표고버섯가루와 표고버섯소금 등 2차 가공 상품 개발을 추진해 입주기업의 수익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판로를 다각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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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진 제주 가치만드소 센터장은 “태풍으로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입주기업의 발달장애인 대표들이 직접 도민과 관광객을 만나 자신들이 만든 제품을 소개하고, 기업 대표로서 고객과 소통하며 판매까지 경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기업 대표들이 지역사회에서 기업인으로서 역량을 펼치고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언론보도

- [전자신문] 제주 가치만드소, 제주마축제서 발달장애인 창업기업 제품 홍보

https://www.etnews.com/20261027000021

- [아시아경제] 제주 가치만드소, 제주마축제서 입주기업 판로 확대

https://view.asiae.co.kr/article/2026102707191029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