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치만드소, 발달장애인 가족 기업의 판로 확대 추진... 답례용 표고버섯 상품 개발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기부금으로 발달장애인 가족 기업의 판로 개척 지원

-표고버섯 활용 상품 개발 및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공급업체 도전 준비 지원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박마루) 제주지역센터가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제주 가치만드소’가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의 ‘희망(HOPE) 기부금’으로 발달장애인 가족 창업과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기부금 전달식은 4월 25일 열렸다.

표고버섯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시설을 갖추고 발달장애인 가족 창업을 육성하는 제주 가치만드소는 2024년부터 한국마사회 기부금으로 입주기업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6개 발달장애인 가족 기업이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 6회와 대중투자(크라우드 펀딩) 1회 지원을 통해 판로 개척을 추진하였다.

올해는 2024년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신규 입주기업 4팀을 선발하여 상품 개발과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쇼핑몰 ‘고향사랑e음’ 공급업체 모집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답례용 묶음 상품 기획, 디자인 개선, 온라인 쇼핑몰 운영 교육 등 실질적 준비를 도울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3만4천 명이 총 35억9천만 원을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전국 1위를 기록한 지자체이다. 이에 따라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면 전국적인 기업 홍보 및 유통망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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