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전국서 모인 장애인 기업가 84명… 학사모 쓰고 ‘제1기 최고경영자 과정’ 수료식
- 작성일 : 26-09-22 09:05 조회수 :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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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모인 장애인 기업가 84명… 학사모 쓰고 ‘제1기 최고경영자 과정’ 수료식
- 당초 50명 모집에 신청 몰려 정원 2배 확대… 전국 각지 기업가 참여
- 인공지능 활용 재무관리·마케팅 등 실무교육… 기업 간 교류·협력 다져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박마루)가 9월 18일 오후 2시 장애인 기업가 역량강화센터에서 ‘장애인기업 최고경영자 과정’ 제1기 수료식을 개최하고, 교육과정을 이수한 장애인기업 대표 84명의 수료를 축하했다.
*기업가 역량강화센터: 대학 캠퍼스를 활용해 장애인기업의 창업과 경영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전문 교육시설이다. 올해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에 처음 구축했으며,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이를 시작으로 5년간 전국 5개소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기업 최고경영자 과정’은 성장·성숙 단계에 있는 장애인기업 대표자의 경영 실무능력을 높이고 기업가 간 교류와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활용 재무관리 자동화 및 마케팅 기획, 공공조달 입찰 전략 등 기업 경영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10주간 10회차에 걸쳐 진행했다.
특히 교육과정 후반에는 학습 내용을 실제 기업 경영에 적용하는 실습 과정도 운영했다. 8회차에 기업별 인공지능 적용 진단 워크숍을 실시하고, 9회차에서 경영혁신 실행계획서를 작성한 뒤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계획을 보완했다. 이를 통해 교육에서 습득한 경영 지식과 전략을 각 기업의 현안에 적용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발전시키는 등 기업가의 실질적인 경영 전문성 향상을 도모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당초 50명 규모로 모집했지만 모집 인원의 2배에 가까운 신청자가 몰렸다. 이에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정원을 100명, 2개 반으로 늘려 운영했다.
수도권뿐 아니라 충청권(태안), 전라권(익산·광주), 경상권(경주·안성) 등 전국 각지에서 기업가들이 매주 교육에 참여했다. 그중 28명은 뇌병변·지체·청각 장애 등 중증장애인으로, 지역과 장애 정도가 다양한 기업가들이 한 과정에서 경영 실무를 배우고 교류했다.
이번 교육은 업종과 지역이 서로 다른 장애인기업 대표자들이 정기적으로 교류하며 새로운 협력과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장으로도 활용됐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교육과정을 통해 형성된 인적 연결망이 수료 이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수료생 수첩을 제작·배포하고 기수제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수료생 간 정보 공유와 협업, 공동사업 추진 등 장애인기업 간 상생협력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수료식에는 각 반 대표인 주식회사 프라임시티 허신명 대표와 안면도모모 홍주영 대표를 비롯한 제1기 수료생과 박마루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 김찬기 한경국립대학교 총장 등 주요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해 교육과정의 성공적인 이수를 함께 축하했다. 특히 수료생 전원이 학위복과 학사모를 착용하고 한 명씩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10주간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
“나는 아직 최고가 아닌데 ‘최고경영자 과정’에 와도 되는 걸까 처음에는 부담스러웠다”는 조희경 대표(현진마켓)는 “교육을 거치며 최고의 경영자는 아니더라도 어제보다 더 나은 경영자가 된 것 같아 마음가짐이 바뀌었다”며 “장애인 기업가 동료들이 서로 선의의 경쟁자이자 든든한 조력자, 더 나아가 함께 성장하는 협업자가 되길 바란다”고 수료 소감을 밝혔다.
임정옥 대표(원앤원)는 “장애가 우리의 가능성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 발걸음이 우리의 가능성을 만들어 간다”면서 “이곳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 그리고 함께했던 소중한 인연은 앞으로 사업을 헤쳐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마루 이사장은 “이번 과정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전국 각지에서 이어진 참여는 성장·성숙 단계 장애인기업을 위한 전문적인 경영교육에 대한 현장의 수요를 보여준다”며 “기업가 역량강화센터를 기반으로 창업 단계부터 성장단계까지 기업의 생애주기에 맞는 교육을 확대하고, 장애인기업이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수출 등 전문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언론보도
- [아시아경제] 장애인기업 CEO 과정 첫 수료생 84명 배출
https://view.asiae.co.kr/article/2026092208234977556
- [서울경제TV] 장애인 기업가 84명, 나란히 학사모 썼다…10주간의 도전 성료
https://www.sentv.co.kr/article/view/sentv202609220056

